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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숙론-생준숙완-[포제학이론]

자료실/생숙론에 대하여

by 포석2 2014. 4.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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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학이론]

생숙론(生副熟減 ▶ 生毒熟減, 生峻熟緩, 生脹熟消)

-생준숙완에 관하여

 

 

◈ 생준숙완이란?

생준숙완(生峻熟緩)은 생것의 준열함이 익히면 완만해진다는 뜻으로, 약물을 가열하면 강렬한 성질이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 동의보감 탕액편에 나타난 생준숙완 예시 약물

·가공하지 않았을 때는 약기운이 맹렬하여 麻黃은 煩心을 일으키고 川芎은 氣痹痛을 일으키지만 가열을 통해 가공한 뒤에는 완만해 진다.

·龍膽은 허약한 사람에게는 술로 축여 炒黑해서 사용해야 生化之氣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萆薢는 老弱者에 투여할 때는 酒浸하거나 鹽水煮한 뒤, 焙乾하여 사용한다.

·小承氣湯에 大黃을 넣을 때, 환자가 虛하면 생으로 쓰지 않고 麪裹煨熟하거나 酒浸蒸熟하여 쓴다.

·檳榔은 약간 炒하면 약기운이 완만해 진다.

·梔子를 童便으로 7번 炒하면 虛火를 치료한다.

·厚朴은 薑汁灸, 薑汁炒하여 쓰지 않으면 사람의 喉舌을 자극한다.

 

◈ 생준숙완 예시 약물의 동의보감 탕액편 원문

藥物名

目次

原文

麻黃

修製法

○ 麻黃泡去沫, 庶不煩心.

川芎

修製法

○ 川芎炒去油, 生用則氣痹痛.

龍膽

(草龍膽)

草部 上

○ 治下焦濕熱, 明目, 凉肝.『醫鑒』 ○ 治眼疾, 必用之藥也. 酒浸則上行, 虛人酒炒黑用之.『湯液』

○ 根黃白色, 下抽根十餘本, 類牛膝, 味苦如膽, 故俗呼爲草龍膽.『本草』

萆薢

草部 下

○ 一名土茯苓, 一名仙遺粮, 又名冷飯團. 性熱, 味甘辛, 無毒. 善治久病楊梅瘡漏, 及曾誤服輕粉, 肢體廢壞, 筋骨痠疼者, 能收其毒而袪其風, 補其虛. 尋常老弱亦可服, 酒浸或鹽水煮, 焙乾用. 若初起, 肺熱便秘者, 不宜服.『入門』

大黃

修製法

○ 大黃須煨, 恐寒傷胃氣也.

草部 下

○ 入手足陽明經, 酒浸入大腸, 酒洗入陽明, 餘經不容酒, 盖酒浸, 良久稍薄, 其味而借, 酒力上升, 至高之分, 酒洗, 亦不至峻下, 故承氣湯, 俱用酒浸, 惟小承氣湯, 生用或麪裹煨熟, 或酒浸蒸熟, 量虛實用.『入門』○ 酒炒上達頭頂, 酒洗, 中至胃脘, 生用則下行.『回春』

檳榔

木部

○ 刀刮去底, 細切, 急治則生用, 經火則無力, 緩治則略炒或醋煮過.『入門』

梔子

修製法

○ 凡用芩連·梔子·知母之類, 在頭面手皮膚者, 須酒炒. 在中焦, 須酒洗之. 在下, 生用. 凡藥生升而熟降.『東垣』

木部

○ 用仁去心胸熱, 用去皮肌表熱. 尋常生用, 虛火童便炒七次至黑色, 止血炒如墨, 凉肺胃酒泡用.『入門』

厚朴

木部

○ 以肉厚色紫而潤者爲好, 薄而白者不堪用. 削去上甲錯皮, 以薑汁灸用, 或剉, 薑汁炒用, 不以薑製則戟入喉舌.『本草』


 

◈ 결론

이와 같이 麻黃·川芎·龍膽·萆薢·大黃·檳榔·梔子·厚朴은 가열하면 峻烈한 성질이 완만해 졌으니,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生峻熟緩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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