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
생숙론(效能增減 ▶ 熟則效增, 熟則效減, 熟則有毒)
-숙즉효감에 관하여
◈ 숙즉효감이란?
숙즉효감(熟則效減)은 생것을 익히면 약물의 효능이 감소한다는 뜻으로, 열을 가하는 포제를 통해 약물의 효능이 감소된 것이다.
◈ 동의보감 탕액편에 나타난 숙즉효감 예시 약물
·胡麻는 볶아서 기름을 내면 약성이 사라지므로 生品으로 胡麻油를 만들어야 한다.
·檳榔은 불에 닿으면 약력이 없어지므로 주의하여 약간만 볶아야 한다.
◈ 숙즉효감 예시 약물의 동의보감 탕액편 원문
藥物名 |
目次 |
原文 |
胡麻油 |
穀部 |
○ 是胡麻生笮油也. 若蒸炒則可供作食, 及燃燈, 不入藥用也.『本草』 |
檳榔 |
木部 |
○ 刀刮去底, 細切, 急治則生用, 經火則無力, 緩治則略炒或醋煮過.『入門』 |
◈ 결론
이와 같이 胡麻·檳榔은 열을 가하는 포제를 통해 효능이 감소되었으니,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熟則效減이라는 개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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